
[속보] 국방부, '순직 해병' 범죄 혐의는 현장 지휘관 2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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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이야기/세상사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18일 오후 승인 없이 TV 생방송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열린 징계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 사령부로 들어가고 있다. 화성=연합뉴스 국방부가 '순직 해병' 사건과 관련, 현장지휘관 장교 2명에게만 범죄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해병대 사령관, 1사단장을 비롯해 상부 지휘부는 모두 책임소재에서 빠졌다. 당초 해병대 수사단은 범죄혐의자로 8명을 적시했는데, 국방부를 거치면서 2명으로 줄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1일 사건기록을 중심으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를 재검토한 결과 '장화 높이까지만 입수가 가능하다'는 여단장의 지침을 위반해 허리까지 입수를 직접 지시한 2명의 범죄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해병대 수사단이 현장통제간부의 지위에서 임무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