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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이야기/하루 스포츠 리뷰

사라진 황의조…"노팅엄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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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의조(30)의 겨울이 유독 시리다. 올림피아코스 1군 명단에서 사라졌다. 현지에서는 올림피아코스와 임대를 해지하고 노팅엄 복귀를 보도했다. 하지만 노팅엄 포레스트 1군 명단에도 황의조를 찾을 수는 없었다.

그리스 매체 '스포츠24'는 1일(한국시간)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했다. 1월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올림피아코스와 작별을 고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월 마지막 날에 공격수 영입을 했고 내보낼 선수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여름 이적 시장에 보르도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에 합류했다. 곧바로 올림피아코스 임대를 떠났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세르지 카노스와 주머 보투치를 영입해 스트라이커 뎁스를 늘렸다. 또 스트라이커를 보강했다는 이야기는 황의조의 입지가 완벽하게 사라졌다는 걸 의미했다.

실제 올림피아코스 1군 명단에도 황의조는 없었다. 대표팀 동료 황인범은 있었지만, 황의조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스 매체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돌아갔다고 했지만 1군 명단에 없었다.

물론 원 소속 팀 노팅엄 포레스트에 등록돼도 국제축구연맹(FIFA)의 선수 지위 및 이적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한 시즌 동안 최대 3개의 클럽만 등록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두 개 클럽에서 공식 경기에 뛸 수 있는데, 황의조는 이미 보르도와 올림피아코스에서 뛰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뛸 수 없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그리스 매체, 축구계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K리그, J리그가 유력한 선택지다. 일단 노팅엄에 돌아가 후반기 도약을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스포츠24'는 "그리스에 머물며 노팅엄으로 돌아온 황의조는 지난 6개월 동안 올림피아코스 공격을 돕지 못했다. 행선지는 미지수지만 시카고 파이어와 FC서울 등이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MLS 팀은 황의조를 예전부터 노렸다. K리그는 동계 훈련이 끝난 뒤에 2023시즌을 시작할 예정이고 자국이라는 점에서 정신적으로 경기력적으로 회복하기에 좋다. FC서울 측은 "황의조와 접촉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40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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