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앞유리, 이렇게 해결하세요! 겨울철 차량 성에 제거법 3가지

겨울이 되면 아침 출근길, 혹은 늦은 밤 귀가길에 차를 몰려고 할 때 앞유리와 뒷유리에 생긴 두터운 성에 때문에 곤란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성에를 제거하지 않고 운전하면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겨울철 차량 앞뒷유리 성에 제거법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성에 제거 전용 스프레이 사용하기

마트나 자동차 용품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디아이서(De-icer)’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손쉽게 성에를 녹일 수 있습니다.

• 사용 방법: 유리에 직접 스프레이한 뒤, 수 초 기다렸다가 와이퍼나 스크래퍼로 긁어내면 됩니다.
• 장점: 빠르고 편리하며, 스프레이 제품은 비교적 저렴하고 휴대하기도 좋습니다.

2. 따뜻한 물수건 혹은 온수 활용하기 (단, 뜨거운 물은 금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지근한 물(약 30~40도 정도)을 수건에 적셔서 유리 위에 잠시 덮어주거나, 직접 성에 위에 살살 뿌린 뒤 스크래퍼나 와이퍼로 제거합니다.

• 주의사항: 너무 뜨거운 물을 갑작스럽게 유리에 붓게 되면 열충격으로 인해 유리가 균열이 갈 수 있으니 반드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세요.
• 장점: 별도의 비용 없이 집에서 바로 해결 가능하며 비교적 간편합니다.

3. 전용 성에 스크래퍼 & 전기 히터 활용하기

미리 차 안에 성에 제거용 스크래퍼를 구비해두면, 스프레이나 물 없이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동을 켜고 차량 히터나 전기 유리열선을 켜두면 유리가 서서히 따뜻해지며 성에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사용 방법: 엔진을 시동하고 히터를 유리에 집중적으로 가동한 뒤, 스크래퍼를 사용해 성에를 긁어내면 부드럽게 제거됩니다.
• 장점: 도구만 있다면 별도 용액 필요 없이 간단하게 가능하며, 열선을 활용하면 재결빙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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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TIP
성에 제거 후에는 재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와이퍼 주변이나 유리면에 물기가 남지 않도록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늘 시간을 조금 더 여유 있게 잡아 성에 제거를 위한 예비 단계를 거치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운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